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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에 인권피해 보상 회담 제의

조성원

입력 : 2003.11.11 17:06


북한이 일제 식민지 시절 강제연행 등 인권 피해 보상 문제를 협의할 정부간 회담을 갖자고 일본에 제의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북일 정부간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하고 이는 정치적 문제를 넘어선 인권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최근 일제의 군사적 강점 시기 때 연행된 조선인 피해자들 중 일부에 해당하는 42만 여명의 명부가 공개됐다"면서 "모든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이 해결되지 않는 한 북일 국교정상화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