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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단체 조직 폭력휘둔 여고생 5명 영장

이정은

입력 : 2003.11.11 08:50


경남 진주경찰서는 11일 불량단체를 조직하고 학교와 학원가에서 폭력을 휘둘러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진주의 한 고등학교 2학년 임모양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학교 퇴학생 등 9명으로 대동회라는 단체를 조직한 이들은 지난달 23일 열여섯살 이모양이 자신들의 단체명을 팔고 다니며 다른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빼앗는다는 이유로 학교 인근 폐가와 아파트 옥상으로 데리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같은날 오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여고생 7명을 자신들의 자취방으로 불러 꿇어 앉힌 뒤 2시간 동안 길이 1미터짜리 죽도를 휘둘러 이들에게 각각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