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의원 오늘 재조사등 주요 정치인 이번주 줄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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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서 돈을 주었던 대기업 관계자들이 오늘(10일)부터 본격적으로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도 다시 오라고 했는데 이 의원은 오늘은
출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부터 비자금 조성 단서가 드러난 주요 대기업의 재정담당 임직원들에 대한 소환을 시작합니다.
우선 거액의 비자금 조성 단서가 포착된 10대 기업 가운데 두세 곳의 담당자들이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비자금의 규모와 조성 경위, 그리고 정치권에 전달한 불법 후원금 내역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히 혐의가 포착된 기업들이 증거를 인멸하는 등 수사를 방해할 경우에는 기업 회계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한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입니다.
김영일 한나라당 의원은 이번 주 안에, 그리고 정대철 열린우리당 의원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주 각각 검찰에 소환됩니다.
한편 검찰은 특별검사제 도입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최도술 전 비서관의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씨가 대선을 전후해, 부산지역에 있는 섬유나 건설업체 등 예닐곱개 기업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정황을 확보하고 해당 기업 경영진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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