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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조사단 "모술지역 치안, 당시보다 악화"

이현식

입력 : 2003.11.09 10:23


이라크에 파견됐던 정부의 2차조사단이 9박10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9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조사단장인 김만복 국가안전보장회의 정보관리실장은, 이라크의 치안상황은 좋지않으며 위협세력의 공격이 정교화,조직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단장은 북부 모술지역의 치안이 지난 9월말 1차조사 당시보다 악화됐다며, "모술 경찰서장은 8개 구역 중 6개구역이 안정돼 있다고 밝혔지만, 파병을 앞둔 우리 입장에선 안정되지 않은 2개 구역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과도통치위원회 의장 등 많은 현지인들을 만났으며, 이들은 독립국으로서 외국군 주둔을 반기지는 않지만 재건지원을 목적으로 한 파병은 "바란다"고 명시적으로 밝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