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법사위원회를 통과한 특검법안을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10일 본 회의를 다시 열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당초 7일 본 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뒤 하루가 지나야 본 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본회의 처리를 미뤘습니다.
상임위 통과 후 하루가 지나지 않았더라도 교섭단체 대표간 협의를 거쳐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지만, 열린 우리당이 상정에 반대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다음 주 본회의 상정에도 반대한다는 방침이어서, 박관용 국회의장이 법안을 직권 상정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법사
위원회는 한나라당이 제출한 3개 특검법안 가운데,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 법안을 표결 처리해 통과시켰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특검 도입에 찬성, 열린 우리당은 반대해서 표결 결과 9대 2로 통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