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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비리 의혹 특검법' 국회 통과 유력

표언구

입력 : 2003.11.07 10:28

열린우리당 특검법안 처리 반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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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제출한 세개의 특검법안 가운데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이 오늘(7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됩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표언구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특검법이 상임위를 통과했습니까?

<기자>

네. 잠시후인 11시에 열릴 예정인 상임위인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특검법안이 표결처리될 예정입니다.

오늘 표결처리되는 특검법안은 한나라당이 제출한 3개의 특검법안 중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법입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반대하는 나머지 특검법안 2개는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를 지켜보면서 추후에 국회 통과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주도로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안에 대한 최종 조율을 끝냈습니다.

특검 임명은 대한변협회장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한명을 임명하기로 했고 수사기간도 1차 2개월에 추가 1개월을 특검 재량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잠시후 특검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면 오후에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처리됩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아침 긴급 의총을 소집해 측근비리 특검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상임위와 본회의 등 특검법안의 국회 처리과정에서 물리적 저지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측근비리 특검법안은 오늘 국회통과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