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경쟁적인 정치개혁 바람이 부는 가운데 자민련도 4일 지구당 폐지와 정치후원금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탁, 그리고 완전 선거공영제 등 정치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김종필 총재는 4일 마포당사에서 열린 기초단체장 당선자 환영대회에서 "지구당은 선거때 연락사무소 정도로 설치하고 선거가 끝나면 모두 해체하자"며 사실상의 지구당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또 "돈이 적게 드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기업인들이 성금을 내고 싶을 때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총재는 "대통령은 국방과 외교를 맡고,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이 내정을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며 "총선 결과가 내각제의 시발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