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고건 총리, "정부 분권화-국민권한 강화"

이기성

입력 : 2003.11.04 06:53

정부혁신 세계포럼서 개혁 주목표로 밝혀

동영상

<앵커>

고건 국무총리가 정부혁신 세계포럼에서 한국 정부 개혁의 목표는 정부 분권화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이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건 국무총리는 오늘(4일) 멕시코 시티에서 개막된 제5차 정부 혁신 세계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도 외국과 마찬가지로 개혁에 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건/국무총리 : 한국이 추구하고 있는 개혁의 주된 목표는 정부를 분권화 시키고 시민의 권한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고 총리는 개혁에 대한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관료가 변화해야 한다고 전제했습니다.

또, 개혁의 성공은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행정이 다양한 정치,행정의 주체들과 얼마나 잘 협력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변화의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원칙은 다수결이 아닌 합의에 근거해야 하며, 정부와 NGO같은 민간기관간에 새로운 형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부대표와 행정학자들이 참석해 오는 6일까지 계속되는 세계 포럼은 유엔 개발계획과 세계은행 등이 주관하는 7개 워크숍을 통해 21세기 정부 혁신과 질적 개선을 논의합니다.

오는 2005년에 열리는 제6차 정부혁신 세계 포럼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