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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5차 남북적십자회담

최선호

입력 : 2003.11.04 00:23


제5차 남북적십자회담이 오늘(4일)부터 사흘동안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5차 적십자회담은 지난해 9월 4차 회담 이후 1년여 만으로, 이견을 보여왔던 이산가족 면회소 규모 문제를 집중 조율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남측은 2,3천평 규모를, 북측은 2만평 규모를 요구해 평행선을 달려왔지만,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12차 장관급회담을 통해 남북의 이견이 다소 좁혀진 것으로 알려져 이번 회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남북은 또 이번 회의에서 연내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추가로 여는 문제와,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확대 문제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남측은 관례대로 대한적십자사 이병웅 총재특별보좌역이 수석대표를 맡았지만, 북측은 최성익 장관급회담 대표를 내세워 수석대표의 급을 한단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