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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민주 총선자금' 역공

정명원

입력 : 2003.10.29 17:20


열린 우리당이 민주당의 총선자금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상수 열린 우리당 의원은 "지난해 말 민주당 사무 총장을 맡고 보니 회계상 엄청난 문제가 있었다"며 "정치 도의상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민주당이 계속 근거없는 폭로를 하면 참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검찰이 대선과 총선자금을 조사하고 있으니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만약 검찰조사가 미흡할 경우 총선 자금 내역을 밝힐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해찬 의원도 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 있을 당시 회계처리에 문제가 많았다며 당시 회계 내용이 밝혀지면, 사무총장을 거친 몇 사람은 감옥에 가게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 열린우리당 공보부실장은 "선대위에서 당 장부를 넘겨 받았을때는 180억원이 남아있다고 적혀 있었는데 실제로는 한 푼도 없었다"며 현재 민주당에 남아있는 당시 지도부의 책임론을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