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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특검법안 공동 발의 추진

표언구

입력 : 2003.10.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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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선자금과 측근비리에 대한 전면적인 특검을 제안한 한나라당이 구체적인 법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28일) 율사 출신 의원들을 총동원해 특검법안의 주요 내용을 마련했습니다.

특검의 수사기간은 준비 기간 두 달을 거쳐 일단 3개월 동안 1차 수사를 한 뒤 필요할 경우 2개월을 연장해 최대 5개월 동안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수사대상에 대해서는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을 모두 포함시킬 것인지 아니면 대선자금으로 한정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미뤘습니다.

홍사덕 총무는 내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안 내용을 최종 조율해 민주당, 자민련과 공동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사덕/한나라당 원내총무 : 원내대책회에서 최종 확정이 되고 나면 가능한 한 민주당과 공동발의를 할 것을 추진을 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선자금 정국을 정면돌파한다는 방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장 겸 사무총장에 지난 대선때 대여공격의 선봉에 섰던 이재오 전 총무를 기용했습니다.

[이재오/비상대책위원장 겸 사무총장 : 오만한 정치검찰의 전형을 지금 이 검찰이 그대로 밟는 한 그대로 좌시하지 않습니다.]

또 전략기획위원장과 외부인사 영입위원장에도 대표적 강경파인 홍준표 의원과 김문수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