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승용차로 금은방에 돌진해 진열대 유리창을 부수고 귀금속을 털어간 사건도 있었습니다.
대구방송 박석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주시 노동동의 금은방입니다. 금은방 전면 유리가 박살이 나 있습니다.
벽과 진열장의 금목걸이와 반지 등 대부분이 털렸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은 승용차로 금은방으로 돌진해 유리창을 부수고 자루에 귀금속을 쓸어 담아 달아났습니다.
채 몇 분도 안돼 발생한 일이라 보안시스템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비업체의 연락을 받고 나온 주인은 피해품을 파악할 경황이 없습니다.
[피해
금은방 주인 :
4시쯤에 세콤에게 연락을 받았거든요. 나와보니까 이렇게 유리가 깨져있고 약 5천만원
정도...]
경찰은 20대 2명이 세피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갑수/경주경찰서 수사과장
: 이런 사고가 경주에서 처음 일어났기 때문에 철저히 수사해서 조만간에 검거토록
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대구 도심에서도 같은 수법의 금은방 절도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어 금은방 업주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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