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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 오늘 방미, 한총련 시위 없어

최선호

입력 : 2003.10.27 11:39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미국 디펜스포럼 초청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한미 정보당국의 철저한 보안속에 27일 오전 11시 대한항공편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황 씨는 10여 일 동안 미국에 머무르면서 각종 강연회에 참석하고, 미국 고위관련들을 만나 북한의 정치, 인권 상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황 씨의 방미 활동이 남북관계를 냉각시킬 우려가 있다며 항의 집회를 계획하기도 했지만, 공항 주변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황 씨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01년부터 추진됐으나, 여권과 미국 비자 발급 문제로 수차례 연기돼 오다 지난 23일에야 최종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