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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의 300억
수수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금실 법무 장관은 성역없는 비자금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 선배인 이영로씨가 부산 지역 건설업체들로부터 3백억원을 걷어 최도술씨에게 넘겨줬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의원 :
B건설, D건설 관급 공사를 따주겠다고 대선이후에 12월부터 2월 경까지 이영로씨를
통해 최도술씨가 받아간 돈이 300억원입니다.]
홍의원은 관급공사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부산 상공회의소 김모 회장 등이 지난 6월부터 3차례나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민정 수석에게 항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검찰과 청와대가 최도술씨 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었지만 이영로씨가 중풍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300억원대 대형비리가 SK 비자금 11억원 사건으로 축소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터무니없는 음해라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답변을 통해 강금실 법무장관은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하며, 불법 정치자금 전반에 걸친 수사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강금실/법무장관 : 법무부나
검찰의 원칙은 비리자금 수사에는 어떤 성역도 없다는 것입니다.]
강 장관은 또 한나라당의 안기부 자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한나라당 재산에 대한 가압류 조치가 필요한 것인지 그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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