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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의 이라크 파병 결정 이후에도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이문제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각 당이 섣불리 당론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찬반 양쪽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모습입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추가 파병에 관한 의원들의 입장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유흥수/한나라당 의원
: 국익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비록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대상이
된다 하더라도 파병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재/민주당 의원 : 명분없는 전쟁에 우리 젊은이들 희생되면 단 한사람이 희생되더라도 총리가 책임져야할 그런 마음의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까?]
"정부의 결정이 짜맞추기식 요식행위가 아니었느냐"는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유재건/통합신당 의원
: 유엔의 결의안 통과직후 파병이 결정된 것은 이라크 파병이 이미짜여진 시나리오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몇몇 동료의원들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고건/국무총리 : 유엔안보리 결의가 파병결정의 고려요소중의 하나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기다려서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각 당은 파병 반대론에 촉각을 모으며 여전히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우리 아들들이 나가서 목숨을 바칠수도 있는 일을 각오하고 하는 파병이라고 저는
봅니다.]
[박상천/민주당 대표 : 파병은 당론을 정하기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당론을 정하지 않으면 민주당으로써의 일체성, 이것이 국민 눈에 이상하게 비칠 것입니다.]
[김원기/통합신당 주비위원장 : 국민여론수렴과 당론결집을위한 진지한 토론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병반대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통합신당의 임종석 의원과 신기남 의원은 "정부내 강경론자들이 전투병 파병이 당연한 것처럼 여론몰이를 했다"며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국회는 4당 소속 의원 한
명씩에 이라크 전문가와 국방전문가를 더한 6명으로 국회차원의 이라크 현지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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