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 세부사항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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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이 오늘(20일) 태국 방콕에서 만나서 오랜만에 회담을 갖습니다. 현안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북한을 대화로 불러내기 위해서 체제 보장을 해주는 방안이 핵심 의제입니다.
오늘 첫소식, 방콕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오늘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체제보장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반기문/청와대 외교보좌관
: 6자회담이 좀더 의미있는 진전을 할 수 있는 이런 방안에 대해서 양국 정상의 의견을
교환할 생각입니다.}
우리 정부의 이라크 파병결정과 관련해 부시 대통령은 각별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파병의 성격,
규모, 시기 등에 대해서는 노 대통령이 국내 여론등을 종합해 추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미국측이 이를 양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상은 회담
이후에 공동발표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간 FTA, 즉 자유무역협정교섭 개시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방문 첫날인 어제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미간 통상현안인 스크린 쿼터
축소에 대해 "축소에 반대하는 국내 영화업계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의료, 교육개방을 조만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에 북한이 체제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개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용의가 있으며
미국도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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