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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청와대 인적쇄신요구 파문확산

김수현

입력 : 2003.10.18 07:39

386 핵심 참모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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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신당의 소장파 의원들이 청와대 386 참모들을 공격을 했습니다. 정치적 여당으로써 이제부터 제 목소리를 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합신당 천정배 의원은 어제(17일) 의원총회에서 재신임 전에 국정쇄신을 해야 한다며, 청와대의 전면 개편을 요구했습니다.

천 의원은 특히 권력과 정보를 독점하는 문제의 핵심인사를 반드시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의원들의 찬성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김영춘 의원/통합신당 원내 부대표: 대다수 의원들이 공감을 했고, 저희 이런 공감대를 청와대에 의견전달을 하는 걸로 그렇게 정리했습니다.]

김부겸 의원도 대정부 질문에서 거국내각 구성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요구했습니다.

경질대상으로 지목된 인사는 대통령의 386 측근인 이광재 청와대 국정 상황실장입니다.

이광재 실장은 "지적받은 사람이 자신이라면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어떻게 하는 것이 대의를 지키는 일인지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재신임 이후에 청와대 개편을 하겠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통합신당 소장파 의원들은 내일 의원총회에서는 신당 창당 과정의 비민주성을 주장하며 지도부를 강력 성토할 것으로 알려져, 전면적인 인적 쇄신 요구가 제 2의 정풍 운동으로 번져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