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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화유도용 핵억제력 공개 발언 시인"

조성원

입력 : 2003.10.17 20:19


장관급회담의 남측 수석대표인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북측은 외무성 대변인이 핵 억제력 공개를 언급한 것은 미국이 북미접촉에는 관심을 갖지 않아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평양에서 귀환한 뒤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전하고 "이어 놀랄 것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말했습니다.

정장관은 이어 "이런 발언으로 상대방을 매우 어렵게 하는데 대해 북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말하고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없는 것이 남북관계나 협력사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