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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회담, 공동보도문 초안 의견 조율

최선호

입력 : 2003.10.16 17:39


12차 남북장관급 회담 사흘째인 16일 남북 대표단은 수석 대표 접촉을 갖고 공동보도문 초안에 관한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남측 수석 대표인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차 6자회담 참여와 강경발언 자제를 촉구하고, 북측이 제기한 반북단체 해체 요구에 대해서는 남측 사회의 다양성을 강조하며 특정 민간단체를 정부가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핵 문제에 관한 입장차로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2차 전체회의가 취소되는 등 회담이 다소 겉도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16일 오후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한 뒤 밤늦게까지 수석대표 접촉을 비롯한 각급 단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