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대북 안전보장 방안의 기본 개념과 필요원칙에 대해 매우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방향이 마련되면 한국과 우선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말했습니다.
이수혁 차관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북 안전보장 방안과 관련해 이번 방미때는 지난달말 도쿄 3자협의
때보다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보는, 파월 미 국무장관이 그동안 여러차례 대북 안전보장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북한에 대해 6자회담에 참여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파병문제와 관련해 이 차관보는, "정부가 검토중인 과정을 미국측에설명했다"면서, 미국측에서 조속히 결정해
달라는 등의 말을 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