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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재신임 정국 속에서 이라크 파병 논의가 제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자칫 표류하게 되는 것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라크 파병여부 결정을 재신임 이후로 미룰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는데 당국자들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이라크 파병여부를 재신임 이후 미국 측에 통보하기로 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라종일 청와대 국가 안보보좌관이 부인했습니다.
{라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
: 전혀 아닙니다. 시기.. 그런 얘기는 안했어요.}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오늘(15일) 일시 귀국한 한승주 주미대사도, "파병문제 결정을 재신임 이후로 미뤄서는 안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승주/ 주미대사
: 재신임 문제와 파병이라든지 한미관계, 이것에는 직접적인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정부내 파병론자들은 요즘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파병 적정시기인 내년 3월부터 현지 작전을 시작하려면 , 지금쯤 부대편성을 마치고 훈련에 들어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조건으로 내걸고 시간을 끄는
듯한 한국의 태도에 미국측이 "불쾌해하고 있다"는 징후도 계속 감지되고 있습니다.
정부내 외교안보팀들은 이런
점을 계속 주장하고 있지만, 파병 자체가 워낙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여서 청와대의 결단이 없이는 정부내 논의도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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