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12차 장관급회담에서 남북은 15일 오전 첫 전체회의를 갖고 북핵 문제와 남북간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남측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준수하고 속히 차기 6자회담을 수락할 것을 촉구했지만 북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북측은 그보다 남측 보수단체들의 반북 집회를 집중 거론하면서 이들 단체의 해체를 주장했으며, 남측은 이런 집회가 사회의 다양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측은 이와
함께 개성공단 건설 공사를 보다 빨리 추진해 줄 것과 비전향 장기수의 추가 송환을 요구했으며 남측은 이산가족 추가 상봉을 주장했습니다.
남북 대표들은 예정됐던 참관 일정을 취소한 채 숙소인 고려호텔에서 실무대표 접촉을 갖고 현안들을 추가로 논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