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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 연설은 야합 공조 확인시켜"

김수현

입력 : 2003.10.15 11:40


통합신당 이평수 공보실장은 박상천 민주당 대표의 국회 연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야합 공조를 확인시켜준 실망스러운 연설이었다고 공격했습니다.

이 실장은 박 대표가 연설에서 정책과 비전은 거의 제시하지 않고 재신임 국민투표를 회피하기 위해 여론을 호도하고, 민주당 분당의 책임을 전가하는데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거친 용어와 폭언은 안타깝다며, 국회 과반수 연합이 내각을 맡도록 하자는 주장은 정치개혁의 계기가 될 재신임 국민투표 정국에서,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여론을 호도하려는 음모적 발상을 드러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박 대표의 연설이 한나라당 대표 연설인지 민주당 대표 연설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며, 낡은 정치 세력과 반개혁 세력, 부패 정치세력이 연대하자는 신 3당 야합을 위한 호객 연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