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노대통령, 재신임 관련 함구령

정승민

입력 : 2003.10.14 14:17


노무현 대통령은 재신임 국민투표 문제와 관련해 정치적인 문제인 만큼 청와대 수석 보좌관들은 이 문제에 대해 일체의 언급을 자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4일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재신임 투표문제에 대해서 수석.보좌관들은 깊이 관여하거나 영향받지 말고 일상적 국정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은 법적.정치적 관점에서 국민투표문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재신임 선언배경은 전적으로 최도술씨 관련사건 때문이라면서 13일 시정연설에서 정치권 부패를 언급한 것은 이번 투표를 계기로 정치개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아울러 재신임에 긍정적인 여론조사결과가 조기 국민투표실시에 영향을 주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 여론조사은 워낙 변화가 많고 역동적인 만큼 결코 영향을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