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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당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국회의 수장인 박관용 국회의장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바로 앞두고 박관용 국회의장과 4당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박의장은 이자리에서 대통령이 감사원장 인준안 부결 등 최근의 국회 결정을 국정발목잡기라고 말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만큼 국회의 결정은 국민의 결정이라며 이를 국정발목잡기라고 말한 것은 의장으로서 용인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최구식/국회의장 공보수석
: 국회 결정이 옳지 않은 것처럼 국회의 권능을 훼손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발언이다,
이런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별한 반응없이 듣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대통령이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하자 박상천 민주당 대표는 헌법과 국민투표법에 어긋난다며 이의를 제기해 두사람 사이에 법리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10분 정도 진행된 오늘(13일) 환담에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한 자리인 만큼 원내대표인 총무가 가는게 맞다며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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