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라크 추가 파병 찬성' 54.2%

표언구

입력 : 2003.10.12 19:53

동영상

<8뉴스>

<앵커>

여론조사에서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파병 찬성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또 송두율 교수는 이적행위가 드러날 경우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파병을 해야한다고 봐요.}

{안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 하면 좋겠지만, 하는게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수인 54.2%가 파병해야 한다고 답했고, 45.4%가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북핵문제 해결이나 한미동맹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가 47.9%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명분없는 미국의 침략 전쟁이기 때문에가 41.4%, 우리군의 인명피해가 걱정돼서라는 응답이 29.2%였습니다.

송두율 교수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없다며 평가를 유보한 응답자가 58.3%나 됐고 양심적 지식인이라는 답은 7.5%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적행위가 드러날 경우 선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18.9%에 그친 반면 엄격하게 처벌하거나 추방해야 한다는 견해가 77.1%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또 강남의 재산세를 대폭 인상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61.1%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깊은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어제(11일) 하루동안 만 20세 이상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됐습니다.

조사기관인 TNS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