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내일 국회 시정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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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재신임 국민투표와 선거법 개정을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13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강력한 정치개혁을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국회 연설에서 국정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지와 구상을 밝히고
재신임의 방법과 시기에 대해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정치개혁을 강조하면서 지난 4월에 제시한 선거법 개정을 다시 한
번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내년 총선부터는 특정 정당이 특정지역에서 3분의 2이상의 의석을 독차지할 수 없도록 여야
합의하셔서 선거법을 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이런 정책 구상을 재신임 국민투표와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인태 정무수석은 "책임 총리제를 전제로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선거제도 개선
등을 연계시켜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민정수석도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정치개혁 방안을 재신임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치개혁 방안을 국민투표에 연계하자는 구상은 아직 초기 검토단계일 뿐, 공론화 과정에서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재신임 문제를 둘러싼 각 당의 치열한 공방은 이번 주부터 국회 본회의장으로 옮겨집니다. SBS는 내일부터 나흘동안 대통령 시정연설과 3당 대표연설을 매일 오전 10시 국회로부터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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