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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 청와대 보좌진 사표 반려

정승민

입력 : 2003.10.11 11:47

노 대통령, 개각설 일축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의 사의표명에 대해 마치 그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즉각 사의를 반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이 완벽하게 잘한 것은 아니지만 책임질만한 잘못도 없다면서 이번 상황은 자신의 문제이자 전체 정국구도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지금은 과도기를 관리해나가야하는 만큼 새 장관과 새 수석을 임명해서는 앞으로의 상황을 풀어나갈 수 없다고 개각설을 일축했습니다.

따라서 총리를 중심으로 전 내각과 비서진이 국민을 위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고건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18명 전원은 총리 공관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또 문희상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 비서관과 보좌관 13명도 일괄사의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