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도 사회불안 막기 위해 조속한 결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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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은 정치권은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먼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정치권, 그 가운데서도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의 입장을 김성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노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이 나오자 한나라당은 즉각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배경과 진의를 검토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재신임 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국민투표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다며 조속한 실시를 주장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빠른 시일안에 가장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자신이 약속한 이 문제를 처리해 주기를 우리는 바라는 것입니다.}
홍사덕 총무는 아예 올해 안에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면서 방식과 시기가 결정되는 즉시 모든 정치공세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노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을 일단 정략적 승부수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박상천/민주당 대표
: 국민을 볼모로 한 정치 도박이자 검찰 수사에 영향 미치려는 행위이며 나아가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략이다.}
그러나 국정혼란을 막으려면 대통령의 결심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대통령 스스로 재신임 방법과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실적으로 국민투표밖에 방법이 없다는데도 대체로 공감했습니다.
자민련은
대통령의 제안을 국가적 사태로 규정하고 사회불안을 막기 위해 조속히 결론을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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