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비리의혹 등 관련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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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들으셨겠지만 국민들에게 재신임을 묻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오늘(10일) 발언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먼저 노 대통령의 발표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오늘 예정에 없이 이렇게 특별히 자리를 마련한 것은 최도술씨 문제에 대한 제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최도술씨는 20년 가까이 저를 보좌해
왔고 최근까지도 저를 보좌해 왔습니다.
수사결과 사실이 다 밝혀지겠지만 그러나 그의 행위에 대해서
제가 모른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입이 열개라도 그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선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데 대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아울러 책임을 지려고 합니다.
수사가 끝나면 그 결과가 무엇이든 간에 이 문제를 포함해서 그동안에
축적된 여러가지 국민들의 불신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재신임을 묻겠습니다.
재신임의 방법은 그렇게 마땅하지 않습니다.
국민투표를 생각해 보았는데 거기에는 안보상의 문제라는 제한이 붙어 있어서 그것이 재신임의 방법으로 적절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어떻든 공론에 부쳐서 적절한 방법으로 재신임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기에 관해서는 역시 공론에 물어보고 싶습니다만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가장 적은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시간을 오래
끌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늦더라도총선 전후까지는 재신임을 받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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