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자위 소속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은 현행 주민등록번호 체계가 생년월일과 남녀, 출신지역 등이 노출돼 사생활 비밀을 침해하는 만큼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는 생년월일, 뒤 일곱 자리는 남녀와 지역, 등록순서, 그리고 식별순서 등으로 구성돼 있어서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주민등록번호 생성프로그램까지 등장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일정한 규칙 아래 만들어진 번호 가운데 개인이 희망번호를 임의로 고르게 하는 식의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