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은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은 기정사실이 됐다며, 재신임 방법을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대통령 스스로 재신임을 받겠다고 한 이상 재신임은 피해갈 수 없는 기정사실이 됐다며, 국정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방법과 시기를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표는 또 재신임을 받는다면 국민투표 외에 무슨 방법이 있겠느냐며, 재신임 방법이 국민투표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사덕 총무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재신임을 묻는 방법은 국민투표 이외에 다른게 있을 수 없다면서 기왕 말이 나온 김에 프랑스 드골 대통령 처럼 과감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정전반을 일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노 대통령의 오늘 발언이 자칫 자신에 대한 재신임 문제를 여야 정치권 전체의 틀을 뒤엎는 방법으로 활용하려는 정략일 수도 있다고 보고 대응 조치를 마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