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송두율 교수에게 입국과 동시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다고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9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지난 8월 전남대 철학과 교수회의에서 송 교수의 학문적, 실천적 공로를 인정해야
된다며 귀국과 동시에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초청강연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후 송 교수에 대한 명예박사 추천서와 공적서, 이력서가 전남대 대학원에 접수됐지만 지난달 19일 대학원측의 반대로 학위 수여가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송 교수가 입국전에 이미 강연회 일정을 잡은 것을 보면 국내의 추종세력과 국립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조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