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맞아 통합신당이 국회의원 명패를 한글 명패로 교체하려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한건주의 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의 유종필 대변인은 "이 문제는 국회법상 절차와 교섭단체간 합의에 따라야 하는데도, 소수당인 통합신당측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일방적으로 처리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이어 "아무리 정신적 여당이라 해도, 창당도 되기 전에 독선과 오만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며 "이벤트 정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통합신당측은 의원 명패를 한글로 교체하자고 요구한 데 이어, 9일 한글날을 맞아 국회 본회의장의 명패를 한글 명패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한편, 박관용 국회의장은 한글 명패로 교체하는 것에 대해 전 의원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