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한미일 공조 거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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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발리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고이즈미 일본총리를 따로 만나서 북핵 문제 등 양국간의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승민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총리가 하루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일 세
나라의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
노 대통령 :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역행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매우 걱정됩니다.그 역행하는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쪽이 또한 한국입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6자회담에서 일본을 제외하자는 북한 주장에 유감을 표명하며 포괄적 해결을 위해서 일본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한.일간 비자면제와 관련해 "가능한 한 서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후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별도회의를 갖고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간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체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노
대통령 : FTA 추진 문제에 있어서 한국도 자세를 근본적으로 전환해서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취임 후 첫 다자외교에 나섰던 노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9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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