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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필리핀 술루지역 등 여행금지 당부

조성원

입력 : 2003.10.08 15:36


외교통상부는 지난 7월 말 무장 반란사건 이후 필리핀의 치안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슬람 반군과 공산반군 활동지역인 술루와 바실란, 민다나오 중서부 지역의 여행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내년 5월 대통령 선거와 상.하원 선거를 앞두고 필리핀 정국이 혼미해짐에 따라 최근 납치와 살인, 강도 사건 등 각종 강력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이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필리핀 전문조직에 의한 '몸값 요구 납치사건 2건, 한국인 간 납치사건 2건, 살인사건 1건, 필리핀인과의 마찰로 인한 살해 사건 2건'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