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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아세안+3정상회의' 공동선언 채택

정승민

입력 : 2003.10.07 06:50

노대통령, 다지외교 통해 국제적 공감대 넓혀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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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 대통령은 어제(6일) 현지 교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핵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발리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방문첫날인 어제 저녁 인도네시아 동포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북-미간에 특별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한 북핵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노대통령 : 저는 이 문제가 잘 풀려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느 쪽에서도 무리한 일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또 SK그룹 비자금수사와 관련해 과거와 같은 표적수사는 결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노대통령 : 이 기업 손 좀 볼까요 아니면 조사할까요 이런것을 가지고 주거니 받거니 얘기하는 것이 단 한건도 없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곧바로 고이즈미 일본총리등과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이 의장자격으로 주재하는 3국 정상회담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경제협력증진등 포괄적협력을 다짐하는 3국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특히 다양한 채널로 전개되고 있는 3국간 협력사업을 총괄하는 3자 위원회신설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남아 10개 나라와 한.중.일 정상이 참석하는 아세안 플러스 3 회의는 오늘 오후에 정식 개막됩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취임이후 첫 다자외교를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