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영 정부합동 조사단장은 6일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는 전반적으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미군
등 연합군은 군사작전보다는 치안과 질서유지, 그리고 재건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대영 조사단장은 , 바그다드를 포함한 중부와 중북부는 비교적 불안전하지만 한국군 주둔지로 유력한 북부 모술지역과 남부는 안정화돼 테러의 위협성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조사단에 참여했던 박건영 가톨릭대 교수는, 모술의 경우 미군 헬기를 타고 20분, 미군 차량을 타고 20분동안 시내를 관찰하고 이라크인과 5분간 대화한 것이 조사의 전부여서 안전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교수는 또, 현지 당국자에게 문의했을때 미군 등 연합군에 대한 공격은 늘지도 줄지도 않았으며 꾸준한 상태로 별 변화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사단은, 박
교수의 이런 견해가 보고서 원문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별지로 첨부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