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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조사단장, "북부는 안정화"

김우식

입력 : 2003.10.06 14:03

유엔보고서와 상반돼 논란 예상


이라크 현지사정을 파악하고 돌아온 정부의 실무조사단은 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 조사결과를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이라크가 전반적으로 안정화 단계로 들어갔고 미군 등 연합군은 군사작전보다 치안과 질서유지, 그리고 재건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혀습니다.

조사단은 특히 바그다드를 포함한 중부와 중북부는 비교적 불안전하지만 한국군 주둔지로 유력한 북부 모술지역과 남부는 안정화 돼 테러의 위협성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라크 국민은 미군과 동맹군의 주둔을 반대하면서도 치안이 확립될때까지는 주둔을 인정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의 발표내용은 북부 모술을 비롯한 이라크 현지치안상태가 불안하고 저항군의 공격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는 유엔 보고서와는 큰 차이가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