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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현지조사단, "생각보다 안전한 편"

김우식

입력 : 2003.10.03 19:11

"파병해도 문제없을 듯"...파병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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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파병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이라크 현지를 방문했던 정부조사단이 오늘(3일) 돌아왔습니다. 이라크 현지의 정세나 여건이 생각했던 것보다 평온한 편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열흘 동안 이라크 현지 조사를 마친 정부 조사단은 한국군 주둔지로 거론되는 모술 등 이라크 북부의 상황이 생각했던 것보다 평온한 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라크 주민들도 한국인에게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대영/이라크 현지조사단장 : 전체적으로 저희가 보고들은 것보다 거리가 활기차고 느낌으로는 안정화가 많이 됐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술이요?) 네.}

조사단에 참여했던 한 당국자는 모술 등 북부 지역의 치안 상황이 안정돼가고 있어 한국군을 파병한다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귀국 직후 국방부와 외교부에 조사결과를 보고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내일 현지 상황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조사단의 보고 내용을 중요한 기초자료로 삼아 가급적 오는 24일 한미연례 안보협의회 전까지 파병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위 당국자들의 잇따른 파병 지지 발언에 이어 현지 조사단까지 긍정적인 판단을 내림으로써 정부내에 이라크 파병론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