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라크 파병결정 조속 결론내야"

백수현

입력 : 2003.10.02 10:24

방미 정세현 통일 "파병과 북핵은 연계될 수 없다"

동영상

<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이라크 파병 여부에 대한 결정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백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워싱턴을 방문중인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이라크 파병 문제는 빨리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라크 파병 규모와 지역, 그리고 결정 시기등 여러 요소 가운데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장관은 내년 4월총선에서 이 문제가 이슈가 될 수 있으며 현실적으론 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 두나라 정상이 만나는 만큼 결정을 빨리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세현/통일부장관 : 나라의 체면을 살리는 방향으로 결정을 해야하지 않나, 또 그렇게 되리라고 봅니다.}

파병 문제와 북핵 협상을 연계하는 문제에 대해선 연계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라크 파병이 남북 관계에 특별한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후속 6자회담 재개 시기에 대해선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정장관은 핵 문제는 남북 관계가 진전돼야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해상 봉쇄를 하더라도 북한의 반발만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장관은 북한의 경제개혁 모델은 중국 보다는 베트남인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도 의미있는 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