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하철 안전관리 재원확보를 위해, 지하철 운임을 현실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하철 운영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를 계기로 지난 3월부터 두달동안 서울 등 6개 대도시의 지하철 건설.운영기관 10곳을 상대로 실시한 '지하철 안전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대구지하철 사고 후 6개 지하철 운영기관에서 수립한 소방안전대책에는 적게는 2조, 많게는 4조 가까운 사업비가 필요한데도 철도청을 제외한 5개 기관에서는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운임 현실화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한국의 지하철 요금은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이어서 운임 현실화를 통한 재원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