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정세현 장관급회담 수석대표 명의로 29일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국회의원들의 방북에 대한 최근 북측의 문제 제기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문화관광위의 방북은 류경 정주영 체육관 개관식 참석과 통일농구대회 참관을 위한 것이며 이번 기회에 평양과 개성 등의 문화재를 답사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이어 "오해가 생긴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남북은 상호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초 위에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27일 장관급회담 김령성 북측 단장 명의로 전통문을 보내와 "국회 문광위가 방북 국정감사를 벌이겠다고 한 것은 주권 모독 행위"라며 공식 사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