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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해수부 장관 발언´ 맹공

표언구

입력 : 2003.09.27 13:47


한나라당은 27일 최낙정 해양수산부장관이 "대통령은 태풍이 올 때 오페라를 보면 안되느냐"고 말한 것에 대해 '아첨의 극치라고 맹공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태풍이 와서 온나라에 물난리가 나 사람이 죽고 재산이 떠내려 가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 대통령이 문화감상을 해도 된다는 말이냐"고 비난했습니다.

최 대표는 또 "대통령은 한나라의 아버지로서 국민의 고통을 함께 아파해야 한다고 지적해야할 국무위원이 그런 어린애 같은 발상을 할 수 있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자민련 유운영 대변인도 최장관의 발언은 우리 국민의 정서를 무시한 몰이성적 행태라며 이런 사람이 장관까지 오를 수 있는 현실이 비통하다는 논평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