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원내 교섭단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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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신당파 의원들이 오늘(20일) 집당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새로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면서
정치권은 이제 4당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탈당계를 제출할 때 여의도 민주당사에는
경찰병력까지 출동했었습니다만 분위기는 조용했다고 합니다.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김원기, 김근태, 정동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 37명이 탈당계를 제출하고 오늘(20일)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부영 의원 등 5명도 합류해 모두 42명이 새로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했습니다.
{김근태/통합신당 원내대표
: 원내 중심의 정책 정당인 것입니다. 국회가 정책개발과 국정평가의 명실상부한 중심이 되도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정대철 대표가 내일 대표직을 사퇴한 뒤 국감 이후 신당에 합류할 예정이고 몇몇 의원들도 추가로 신당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당파 의원들의 대거 탈당에 대해 민주당에 남은 의원들은 국민과 역사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통합모임 대표
: 권력의 새지도 그리기 위해 탈당하면 헌법 사상 초유의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한나라당은 신당을 과격 진보 정당으로 규정했습니다.
{홍사덕/한나라당 원내총무
: 안보에 대한 고려없이 반미성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
통합신당이 오늘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함에 따라 정치권이 3당 합당 이후 13년만에 4당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는 각 정파간의 기선 잡기 싸움이 치열해질뿐 아니라 총선을
앞둔 정국도 급류를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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