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백12억원을 들여 만든 국어대사전에서 6백여개의 오류가 발견됐다고 민주당 신기남 의원이 밝혔습니다.
국회 문광위 소속인 신기남 의원은 "동아일보 어문 연구팀과 함께 표준 국어대사전을 분석한 결과, 표제어 50여개와 표제어 설명문에서 2백80여개 등 6백여개의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오류 사례로는, 부도덕이나 부정확 등에서 앞에 쓰인 ´부´자를 접미사로 설명하고 있고, 진홍색 등의 ´진´자는 우리말인데도 한자 ´진´자로 적고 있습니다.
또, 소설가 이상의 한자 이름을 잘못 적거나, 마약의 일종인 헤로인의 영문 표기를 여주인공을 뜻하는 헤로인으로 잘못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