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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스 "여단-사단 중간규모 희망"

표언구

입력 : 2003.09.18 14:03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한국군 이라크 추가 파병과 관련해 "파병규모는 자체적으로 존속이 가능한 규모로 여단과 사단급 중간정도가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롤리스 부차관보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방미중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하며 "한국군이 다국적군을 지휘.관리하는 중심적 역할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박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롤리스 부차관보는 "미국은 한국이 동맹으로서 비전을 공유하고, 세계 12위의 경제국이라는 점에 비춰 이번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며 "판단은 한국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파병문제는 파병의 당위성 여부와 규모, 그리고 유엔결의 여부 등을 종합 판단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롤리스 부차관보는 또 한국의 파병 거부시 주한 미2사단을 이라크로 빼낸다는 보도는 "완전히 틀린 이야기"라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