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17일 주례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아직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으며, 파병하지 않는 것까지 포함해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고려한다고 할때는 모든 가능성을 놓고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파병 하는 것도 고려하고 안하는 것도 고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파병 자체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과의 추가 논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5일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관련해 윤장관은, 이라크 재건과 평화, 치안유지를 위한 정부의 입장은 천명하겠지만 시간이 촉박해 한국의 파병여부를 밝힐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투병 파병에 반대한다는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의 발언에 대해 윤장관은,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으며 개인적인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