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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91명 사망, 26명 실종

윤춘호

입력 : 2003.09.15 17:02

재산피해 1조 3천 6백여억원


중앙재해대책본부는 15일까지 태풍 ´매미´로 인해 전국에서 사망한 사람이 91명, 실종된 사람은 26명으로 인명 피해는 모두 1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건물과 도로 파손, 침수에 따른 공식 재산 피해액수는 1조 3603억원이지만 집계가 덜된 지역이 많아 재산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중앙재해 대책본부는 전망했습니다.

또 이번 태풍에 따른 침수로 피해를 입은 2024세대가 아직까지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근 학교와 마을 회관 등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집중 호우로 가동이 일시 중단됐던 고리 원전 1, 2,3, 4호기와 월성 원전 2호기는 15일 중으로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전 피해를 입었던 가구의 95%인 140만호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고 나머지 7만 가구에도 곧 전기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