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59명 사망·실종 최대, 재산피해도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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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에서만 59명이 죽거나 실종되는 등 모두 115명의 인명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이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재해대책 본부는 태풍 매미로 인한 인명 피해가 115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가 87명, 실종자가 28명입니다.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규모도 계속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별 인명피해는 경남지역이 59명으로 제일 많았고, 경북 17명, 전남과 강원,
부산이 각각 11명입니다.
재산 피해는 1조
천 3백여 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산업 시설물 피해가 커서 정확한 규모를 산정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3300여 세대 8938명에 이르는 이재민은 대부분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학교나 마을회관 등에 분산수용중인
상태입니다.
강풍으로 특히 피해가 컸던 전력시설은 95% 정도 복구가 이뤄졌지만, 24개시군 190여
만명이 단수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지만 철도는 영동선과 정선선 일부 구간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침수
지역에 대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9만여
톤에 이르는 수해 쓰레기 처리에 나서는 등 수해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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